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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로이터 취재진 2명 실종

정유미 기자

입력 : 2011.03.28 08:37


시리아에서 반정부 시위를 취재하던 로이터TV의 레바논 취재진 2명이 실종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로이터TV의 프로듀서 1명과 카메라기자 1명이 그제 오후 리비아에서 취재를 마치고 레바논지사로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국경에서 이들을 태우러 간 택시와 만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실종된 카메라기자는 그제 오후 레바논 베이루트에 있는 동료에게 "우리는 지금 출발한다"는 전화 메시지를 남겼으며 이후 2명 모두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스티븐 애들러 로이터통신 편집장은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시리아 관련 당국에 동료들이 무사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 20일에도 자사의 시리아 특파원이 추방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시리아 당국은 이 특파원이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전문가답지 못하고 사실이 아닌 보도를 한다"며 당장 시리아를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자사 취재진의 잇단 수난에도 "시리아에 대한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