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전격적인 공습으로 시작된 서방의 대 리비아 군사작전 지휘권이 마침내 나토에 이양됩니다.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아래 리비아에서 전개되는 모든 군사작전의 지휘권을 떠맡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카다피 정권의 공격으로 위협받는 민간인과 민간인 밀집 지역을 보호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나토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위해 이미 시행 중인 대 리비아 무기 수출금지 감시, 비행금지구역 설정ㆍ운용에 더해 전투기, 전폭기를 이용한 지상목표물 타격 작전 지휘권도 행사하게 됩니다.
회의에서는 "민간인 보호"라는 원칙을 준수하고자 매우 엄격한 ´교전수칙´을 마련해 무력 사용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데도 의견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토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상주대표부 대사급 NAC를 열어 작전지휘권 인수 여부를 논의했으나 지난 24일 "우선 비행금지구역 운용 지휘권만 행사한다"는 데만 합의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