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시험지 등을 태우려다가 산불을 낸 혐의로 15살 윤 모 군 등 고등학생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윤군 등은 오늘 오후 5시 15분쯤 부산시 우동 해운대관광고 뒤편 야산에서 시험지와 노트 등에 불을 붙여 태우다가 강한 바람에 불길이 번지면서 임야 660제곱미터를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학교 때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시험지 등을 태워버리고 새로운 각오로 고교생활을 하려고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타다 남은 노트에서 윤군 등의 이름을 확인한 뒤 탐문수사를 통해 이들을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