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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서 시민단체 회원 "원전 중단" 시위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3.27 22:26


오늘 일본 도쿄에서는 시민단체 회원 약 천2백명이 일본 전역의 원자력발전소 운영 중단 등을 요구하는 거리 행진 시위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플래카드를 들고 도쿄전력 본사 주변을 행진했고, "지진이나 쓰나미를 고려하지 않은 원전은 더는 가동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또, 원전 이외의 에너지 개발 정책으로의 전환, 정부와 도쿄전력의 철저한 정보 공개와 책임 추궁 등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교도통신이 그제부터 이틀간 벌인 전화여론조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8.2%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답변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민 대책에 대해서는 57.9%가 "긍적적으로 평가한다"고 답변했고, 간 나오토 내각에 대한 지지율도 28.3%로 지난달 중순보다 8.4%포인트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