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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독도 헬리포트 보수공사 검토

김윤수 기자

입력 : 2011.03.27 13:50|수정 : 2011.03.27 13:50


정부는 이번주 내로 독도 영유권 기술이 강화된 일본의 중학교과서 검정 결과가 발표될 경우 독도 헬기 이착륙장의 보수공사에 본격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핵심소식통은 "일본이 독도 영유권 기술을 강행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차원에서 단호한 대응조치를 검토 중이며 여기에는 독도 헬리포트 보수공사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도 헬리포트는 1981년 완공된 경찰청 산하의 헬기 이착륙장로 안전점검결과 ´결함´ 진단을 받아 전면적인 개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습니다.

정부는 일본 정부가 검정결과를 공식 발표할 경우 일본 측의 교과서 왜곡에 대해 강력히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교과서 채택의 확산을 막도록 전방위적 외교 노력과 함께 관련 부처가 공조해 단호한 대응조치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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