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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쌍둥이 진해함 "46용사와 서해 지킨다"

김용태 기자

입력 : 2011.03.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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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천안함 피격사건이 일어난지 내일(26일)로 꼭 1년입니다. 두동강나서 가라앉았던 천안함은 이제 땅 위에 올라서서 분단의 현실을 웅변하는 교과서가 됐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평택 2함대 사령부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이한석 기자 뒤로 보이는 게 바로 천안함이군요?

<현장 앵커>

네, 그렇습니다.

1년 전 피격의 참혹함이 바로 제 뒤로 보이는 천안함 절단면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피격 1년을 맞아 해군 2함대 장병들의 각오는 그만큼 남다를 수 밖에 없는데요.

장병들을 김용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22년 간 바다를 누비던 해군 2함대 소속 천안함은 북한의 기습 어뢰공격에 격침 당했습니다. 

천안함의 쌍둥이 배인 진해함이 출격합니다. 

이 배의 승조원 100여 명은 한 번 바다에 나가면 보름 동안 물 샐 틈 없는 경계 임무를 펼칩니다.

북한 연어급 잠수정이 어뢰를 발사한 상황.

신속한 회피 기동 후 대잠 어뢰를 조준합니다.

[어뢰공격 준비하겠습니다. (좋아 발사해!)]

적 전투기가 출현하자 대공 미사일 미스트랄이 해상 공격엔 76밀리 함포가 즉각 타격 태세를 갖춥니다. 

[이영호 일병/진해함 어뢰병기장 : 1백 배 1천 배로 갚아줄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나의 전우들을 건드리는 자 죽음을 각오하라!]

장병들은 천안함 46용사와 함께 싸우고 있다고 말합니다.

[윤현중 중령/진해함장 : 천암함과 함께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어떤한 적도 강력히, 일격에 격침할 수 있는 그런 준비 자세가 돼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김경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