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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분당 을 출마 시사…거물 맞불론 제기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1.03.25 20:55|수정 : 2011.03.2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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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4.27 재보선 분당을에 출마 문제를 놓고 논란의 중심에 서있던 손학규 대표가 출마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한나라당 안에서 그러면 거물급 대항마를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보궐선거 차출론에 말을 아껴 오던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처음으로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손학규/민주당 대표 : 분당은 결코 포기 대상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분당에서 이기는 길을 찾겠습니다.]

개인보다는 당이 먼저라는 말로 출마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첫째는 선당 후사의 원칙입니다. 개인의 승패가 기준이 아니라 당의 승리만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겁니다.]

손 대표는 다음 주까지 분당을 출마 여부를 결론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승부수를 띄운거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나라당 예비후보들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는데다, 정운찬 전 총리 마저 불출마 의사를 밝힘에 따라 승산이 있다는 현실적 계산도 작용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한나라당은 손 대표가 실제 출마할 지 두고 볼 일이라면서도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손 대표가 출마하면 정운찬 전 총리를 포함해 거물급 전략 공천 카드로 맞서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습니다.

이른바 대선 잠룡들의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분당을 보궐선거는 4.27 재보선 뿐 아니라 향후 대선 구도의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영상취재 : 김대철, 최준식, 영상편집 :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