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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군, 리비아 공습 목표 "이제 지상군"

이민주 기자

입력 : 2011.03.25 20:28|수정 : 2011.03.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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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국적 군의 리비아 공습이 본격적으로 지상군을 겨냥하기 시작했습니다. 방공망을 충분히 파괴시킨만큼 이제는 카다피 지상군을 무력화 시킨다는 겁니다.

카이로에서 이민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다국적군의 엿새째 공습은 카다피 지상군에 집중됐습니다.

수도 트리폴리와 동부 외곽 타주라, 카다피의 고향 시르테, 남부 사브하 등 리비아 전역의 군 기지가 표적이 됐습니다.

카다피의 방공망을 무력화시켰다는 판단에 본격적인 지상군 공격에 나선 것입니다.

[고트니/미 해군 중장 : 우리는 민간인 살상을 막기 위해 카다피측의 병참과 사령부·통신· 무기에 지속적으로 공습을 가할 것입니다.]

프랑스 군은 비행금지구역 설정 뒤 처음으로 미스라타 상공을 선회하던 리비아 군용기를 파괴했습니다.

다국적 군의 공중 지원에 힘입어 시민군은 미스라타에서 카다피 측 저격수 3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혼선을 빚었던 다국적 군의 작전지휘권은 나토가 행사하는 것으로 정리됐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나토의 28개 회원국 모두가 민간인 보호를 위해 보다 광범위한 작전을 수행할 것을 승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5일) 이디오피아에서 열리는 아프리카 연합 회의에는 친 카다피와 반 카다피 양측 대표가 함께 참석할 예정이어서 휴전을 비롯한 정치적 해결 방안이 모색될 지가 관심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