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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대지진 여파로 도내 기업들의 피해가 늘고 있지만 오히려 깜짝 특수를 누리는 업체도 있습니다. 일본 대지진으로 현지 공장가동이 중단된 기업이 국내로 생산거점를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기웅 기자입니다.
<기자>
충주산업단지에 있는 귀금속 정제공장.
반도체와 전자부품 등 못쓰게 된 귀금속을 녹여 금을 추출하는 이 공장은 요즘 밤낮없이 풀가동 중입니다.
대지진으로 일본 현지 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피해를 입자 생산거점을 국내로 옮긴 것입니다.
[타카이치 신야/공장장 : 지진으로 일본 현지 공장에 전기가 끊기고 약품 조달이 원활하지 않다. 피해 줄이기 위해 이곳에서 일처리를…]
사이타마현에 위치한 일본 공장은 원전에서 200km 떨어진 곳에 있어 정상 가동까지 3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1톤이 넘는 폐금속을 처리하면서 공장 가동율은 이전보다 50% 이상 높아졌습니다.
국내 폐귀금속만 재활용하던 공장은 자체 매출이 150억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상근/물류관리 담당 : 갑자기 물량이 몰리면서 우리 쪽은 지금 정신이 없습니다. 일처리하고 내보내기 바쁩니다.]
일본 대지진사태의 여진이 도내 기업 마다 다른 모습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CJB) 반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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