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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체제 인사 류셴빈에 10년형 선고

정성엽 기자

입력 : 2011.03.25 16:18


중국의 반체제인사인 류셴빈이 국가전복 선동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중국 쓰촨성 쑤이닝시 중급인민법원은 인터넷에 중국의 민주화를 촉구하는 글을 올려 국가전복 선동혐의로 기소된 류셴빈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중국 공안당국은 류셴빈이 2009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외국에 있는 중국 민주화 사이트에 공산당 독재를 비판하고 국가권력과 사회주의 제도를 전복하려 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류셴빈의 아내인 천밍셴은 "10년형은 너무 과하다"며 "변호사가 변론할 때 판사들로부터 자주 방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법원이 류셴빈에게 중형을 선고한 것은 최근 중동에서 벌어지는 재스민 혁명과 관련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