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리비아 민간인 희생자가 없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크렘린이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앞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한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에게도, "무분별한 무력 사용으로 민간인 희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한 바 있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서방 국가들의 무차별 공격으로 민간인 수십명이 숨졌다고 주장하는 반면, 서방 국가들은 민간인 사망 증거가 없다며 반박하고 있습니다.
양국 대통령은 이와 함께 러시아의 세계무역기구 가입 문제와 유럽에서의 미사일 방어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