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에서 정부 개혁을 촉구하는 시위대를 친 국왕 시위대가 공격해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젯밤 수도 암만의 내무부 청사 근처 광장에서 2천여명의 시위대가 부패 관리 퇴진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이자 국왕 압둘라 2세 지지자 3백여명이 돌을 던지며 시위대를 공격해 30여명이 다쳤습니다.
시위대는 경찰이 시위대 해산을 위해 광장으로 공급되는 전력을 차단하자 이 틈을 타 근처에 있던 국왕 지지세력이 시위대에 돌을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이번 사태가 지금까지 석달 여간 계속돼온 시위 가운데 가장 격렬한 충돌이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