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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이호진 회장, 간질환으로 구속집행 '정지'

안서현 기자

입력 : 2011.03.25 02:03|수정 : 2011.03.25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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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이호진 회장에 대한 구속 집행이 정지됐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8일 4시까지 이 회장의 주거지를 서울 아산병원으로 제한했습니다. 

태광그룹 측은 이 회장이 지난 18일 영등포 구치소 지정 의료 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간에 심각한 질환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호진 회장은  1천 4백억 원대의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앞둔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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