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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최근 할리우드 영화 속에 우리 드라마와 제품들이 잇달아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와는 또다른 모습입니다. 확인해 보시죠.
권란 기자입니다.
할리우드 영화 속에서 우리 말이 흘러나옵니다.
주인공이 한국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한국 드라마 보는구나.]
대화 주제도 한국어로 이어집니다.
[(한국말 할 줄 알아?) 좀 하지. (정말?)]
미국 고등학생인 주인공은 한국어도 배웠다고 자랑합니다.
[너도 한국어 배웠어? (잘난 척하긴 싫지만 좀 알아.)]
제작진은 이 장면을 위해 한국 드라마를 따로 제작했습니다.
왜 한국 드라마냐는 질문에 제작진은 이메일 답신을 통해서 "현재 한국 프로그램이 미국에 굉장히 널리 퍼지고 있어 이 장면을 넣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라 주인공이 사용하는 휴대전화와 TV도 모두 한국 제품입니다.
업체들이 간접 광고를 의뢰한 게 아닌데도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등장합니다.
[이주녕/경기도 수원시 : 진짜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이제 헐리우드 영화에 한국 드라마가 나오고 한국말이 나오고 되게 뿌듯합니다.]
이미 지난 2008년엔 영화 속에서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가 한국어 수업을 듣는 장면이 나왔고, 이제는 한국 자동차나 전자제품을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지난해 세계적인 팝스타 윌 아이 엠의 뮤직 비디오엔 한글 자막이 나올 정도로 한국 문화가 아시아를 넘어 미국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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