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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겨울 구제역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파주시가 특별한 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의정부 지국에서 송호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음악이 사람의 마음을 이어준다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만은, 음악을 통해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는 인사를 전하기도 합니다.
어제(23일) 열린 파주의 봄맞이 음악회가 바로 그랬습니다.
화면 보시죠.
삼삼오오, 사람이 모여 들더니 파주 시민회관 1천 5백석이 금방 가득 찼습니다.
파주시의 자원봉사단체 회원과 가족들입니다.
음악회는 이분들에게 '고맙습니다'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자리입니다.
[김영금/파주 수리홀 라이온스 클럽 : 구제역 봉사 열심히 한 우리 자원봉사자들을 위해서 위로 공연이죠.]
구제역 때문에 살처분과 방역,여기에다 24시간 감시초소가 계속 늘어가자 파주의 시민단체가 모두 달려 들었습니다.
[윤정숙/파주시 재향군인회 : 지금은 외양간을 청소하러다녀요. 지금도 하고 있어요.]
[김병수/파주시 해병전우회 : 12월 20일부터 투입이 되가지고 1월 10일까지 파주시 해병전우회가 살처분에 참여했습니다.]
공연은 무료였지만 자원봉사자 4천여 명에게는 '꼭 와서 자리를 빛내주십시오' 일일히 초청장을 보냈습니다.
[이인재/파주시장 : 구제역 때문에 우리 파주 시민들 많이 고생하셨는데요. 특히 자원봉사자들이 한 4만 5천 명이 됩니다. 고생하신 그분들을 위해서 신축음악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음악회 비용은 지난 석 달동안 구제역으로 취소됐던 각종 행사 비용으로 충당했습니다.
봄맞이 음악회,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축산농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마음에 훈훈한 봄 바람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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