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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정치자금법 개정 반대"

김형주 기자

입력 : 2011.03.24 09:31


지난 2004년 정치자금개혁법을 주도했던 오세훈 서울 시장이 최근 정치권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추진중인 정치자금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혔습니다.

오 시장은 오늘 새벽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서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내놓은 정자법 개정 검토안은 국민적 공감대를 토대로 만든 현행 법제를 무시한 것'이라며, '차라리 필요하면 국고에서 투명하게 정치자금을 지원받아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지난 2004년 국회의원이었던 오세훈 시장이 앞장서 개정한 것으로, 정치인이 법인, 단체의 돈을 받지 못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불거진 청목회 사건 등, 단체들의 음성적인 소액 쪼개기 후원 방식이 논란이 되면서, 단체 후원금을 차라리 양성화하자는 주장이 정치권과 선관위에서 제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