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의회가 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비상조치법을 승인했습니다.
예멘 의회는 전체 의원 301명 중 집권당인 국민의회당 소속 의원 164명이 참석해 163명의 찬성으로 비상조치법 승인을 가결 처리했습니다.
이에 따라 언론보도 검열이 가능해지고 집회와 시위는 금지됩니다.
시위대 체포와 억류에 관한 군과 경찰의 권한도 대폭 강화됩니다.
야권은 그러나 적법성을 갖추지 못한 만큼 의회 승인은 원천 무효라면서 내일 살레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