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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타계

김지성 기자

입력 : 2011.03.24 01:52|수정 : 2011.04.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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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설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향년 79세로 타계했습니다.

테일러의 홍보 담당사는 테일러가 지난 2004년부터 앓던 심부전증이 악화돼 현지시각으로 23일 LA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자이언트', '클레오파트라' 등 영화 50여 편에 출연했던 테일러는 아카데미에서 1961년과 66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인도주의적 활동으로 특별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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