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지검은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범인의 도피를 돕거나 증거를 인멸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김 모 상무 등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검찰 수사를 받던 한화기술금융 전 대표 최 모씨에게 도망치라며 휴대전화와 도피 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함께 기소된 한화그룹의 김 모 부장 등 2명은 지난해 9월 본사 압수수색을 방해하고 CCTV 녹화자료와 그룹 관련 자료들을 폐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한화 S&C 재경팀 소속 김 모 부장 등 2명은 지난해 11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사내 회계 자료를 폐기해 증거를 없앤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