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극소량의 방사성 입자가 아이슬란드에서 발견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외교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나온 방사성 물질이 태평양과 북미, 대서양을 거쳐 유럽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러나 그 양이 너무 적어 인체에는 아무런 해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대기연구소의 안드레아스 스톨 수석연구원은 "방사성 입자가 북반구 전역으로 퍼지는 데는 며칠밖에 걸리지 않는다"면서 " 그러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국 정부는 일본에서 온 것으로 보이는 극소량의 방사성 물질이 캘리포니아에서 발견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또 프랑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986년 체르노빌 참사 당시에 비해 농도가 1천 내지 1만분의 1인 방사성 입자가 내일 쯤 프랑스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