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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국적군 측은 카다피의 목숨이 작전 목표는 아니라고 밝혔지만 관저와 고향까지 공습하는 걸로 봐서는 갈 데까지 갈 수도 있지 않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카다피 정권의 핵심 역할을 하던 아들 한 명이 어제(21일) 2차공습으로 숨졌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어서 카이로 이민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어제 새벽 다국적군의 미사일 공격에 폐허가 된 트리폴리의 카다피 관저입니다.
아랍 언론들은 폭격 당시 카다피의 여섯째 아들 카미스가 화상을 입은 끝에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카미스는 자신의 이름을 딴 최정예 민병대를 이끌고 카다피의 관저 방어 등 친위대 역할을 맡아 왔습니다.
다국적군은 오늘 새벽 3차 공습에서도 카다피의 또 다른 관저를 노려 카디피 제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카다피가 직접적인 공격 목표는 아니라는 게 다국적군의 공식 입장이지만 영국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캐머런/영국 총리 : 정권교체와 카다피에 관해서라면 제 입장은 분명 합니다. 리비아는 카다피를 제거해야 합니다.]
영국 특수부대 SAS는 이를 위해 3주 전 리비아 현지에 침투해 '목표물 페인팅'이라는 첨단 기법으로 공습 목표 지점을 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이저 빔으로 공격 목표물을 표시하면 전투기나 미사일 센서가 이를 감지해 타격하는 방식입니다.
그동안 하루가 멀다하고 TV 화면에 모습을 나타냈던 카다피는 위협을 실감한 듯 다국적군의 공습 개시 이후 자취를 완전히 감췄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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