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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국 리콜로 '휘청'

임상범 기자

입력 : 2011.03.22 16:47


중국 자동차 타이어시장 점유율 1위인 금호타이어가 생산과정의 문제로 리콜을 실시키로 해 큰 타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중국법인은 중국 관영 중앙 방송인 CCTV의 '소비주장'이라는 프로그램이 문제를 제기한 자동차용 타이어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에서 자동차타이어에 대한 리콜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994년 중국 진출 이후 줄곧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켜 온 금호타이어는 제품에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재활용 고무의 사용량을 20% 이내로 한다는 내부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제품을 제조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이번 리콜은 CCTV가 지난 15일 소비자의 날을 겨냥해 제작한 고발 프로그램에서 금호타이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비롯됐습니다.

이 회사는 문제의 제품을 모두 무상으로 교환해준다는 방침이며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톈진공장의 총경리 등 3명을 해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