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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체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상황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겐파츠 군(原發 君:원전 소년)'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이 애니메이션은 후쿠시마 원전을 의인화한 '원전 소년'이 배가 아파 방귀를 뀌고 있다며, 끝내 대변을 보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의사 선생님(자위대와 소방대원)'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는 미국의 '쓰리 마일즈 원전'과 구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도 의인화돼 등장하지만, 후쿠시마 원전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최악의 사고로 비화되지는 않을 거라는 바람이 드러나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이 인기를 얻으면서 일각에서는 상황을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낙관적으로 해석했다'거나, '일본 기득권층의 우민화 전략이다'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지만 최근 냉각수 직접 살수로 후쿠시마 원전 상황이 조금씩 호전되면서 비판의 목소리는 다소 힘을 잃은 분위기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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