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8뉴스>
<앵커>
지진발생 9일 만의 기적같은 생존자 구출 소식, 어제(20일) 전해드렸습니다. 이 소년이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털어놨습니다.
정연 기자입니다.
<기자>
무너진 집에 깔려있다 9일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아베 진군.
입원실에서 눈을 뜬 아베군은 당장 주저앉을 것 같았던 집 천장을 더이상 안봐도 된다는 생각에 안도의 숨을 내쉬었습니다.
[아베 진/16살, 생존자 : (기분이 어떻습니까?) 구출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언제 구조될 지 모르는 불안 속에 하루 하루를 견뎌냈습니다.
[(구조대가 가까이 왔던 적이 있었나요?) 소리는 들렸지만 밖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방하나 정도의 공간에 갇혔는데 서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할머니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할머니와 물도 마시고 과자도 먹었습니다. (대화도) 조금 했습니다.]
[아베군 아버지 : 살아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들 서로 격려 하고 기다렸습니다.]
아베 군의 구조 소식은 폐허가 된 마을에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아베군 담임교사 : 구출 소식에 '살았구나! 이제 다행이다'라고 생각 했습니다. 기쁘고 감사합니다.]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나길 갈망하며 생존자를 찾는 구조 활동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