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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국방 "리비아서 사상자 발생 위험"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3.20 23:16


F-16 전폭기를 파견하는 등 대 리비아 군사개입에 동참하고 있는 벨기에가 이 작전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에터르 데크렘 벨기에 국방장관은 프랑스어 민영방송 RTL 등과의 인터뷰에서 "군사작전은 물론 위험하다.

이번 작전에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할 위험이 있음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데크렘 국방장관은 또 이번 작전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면서 "카다피가 물러난 이후에도 당분간 군사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포스트 카다피' 과도기에 과격 이슬람 세력의 발호를 막고 안정된 정권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서방이 리비아에 군사력을 유지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발언입니다.

데크렘 국방장관은 벨기에 공군 소속 F-16 전폭기 6대와 해군 소속 기뢰제거함이 파견됐다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위임에 따라 리비아 국민의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