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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원전서 냉각수 비상급수 펌프 이상 발견

박현석 기자

입력 : 2011.03.20 22:35


일본 대지진에 따른 핵안전 위기로 유럽 각국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 정밀진단이 실시되는 가운데 벨기에 원전에서 냉각수 비상급수 펌프에 이상이 발견됐습니다.

네덜란드어 공영방송 VRT 등 현지 언론은 북부 항구도시 안트베르펜 도심에서 12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둘 원전의 원자로 4기 가운데 하나에서 냉각수 비상급수 펌프에 이상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원전 가동업체인 에너지회사 엘렉트라벨은 원자로에 냉각수 주입이 원활하지 않을 때 가동되도록 설계된 비상급수 펌프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즉각 조처를 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엘렉트라벨은 "이상이 발견된 펌프는 비상 시 가동되는 여러 대의 펌프 가운데 하나로 비상급수에 전면적인 문제를 야기할 정도는 아니었으며 문제점이 즉각 시정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