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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대신 대중교통' 교통카드 판매 ↑

고희경 기자

입력 : 2011.03.20 11:42|수정 : 2011.03.20 11:42


고유가 부담 때문에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이용이 증가하면서 편의점의 교통카드 판매와 충전금액도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교통카드 충전 건수가 1년전보다 44%, 충전금액은 49%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훼미리마트도 지난달 교통카드 충전 건수가 작년 2월보다 31% 늘었고, 이달들어서도 지난 17일까지 33%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하철 이용자가 늘면서 지하철역사의 편의점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이달 17일까지 서울 지하철 5·6·8호선 역사 안에 입점한 세븐일레븐 98개 점포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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