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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공급가 대폭 상승…기름값 한동안 오를듯

박민하 기자

입력 : 2011.03.20 11:08


정유사들이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석유제품 가격이 대폭 상승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값이 한동안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석유공사는 3월 둘째주 정유사의 보통 휘발유 평균 공급가격이 리터당 928원으로 전주보다 무려 47.2원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유사별로는 GS칼텍스가 940.57원으로 가장 높았고, 현대오일뱅크가 937.38원, SK이노베이션이 922.64원, 에쓰오일이 913.9원 순이었습니다.

또 3월 둘째주 기준 자동차용 경유의 공급 평균가격은 리터당 1009.4원으로 전주보다 56.9원이나 올랐습니다.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인상함에 따라 조만간 일선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통상 정유사에서 조정된 공급가격으로 석유제품을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면 주유소는 약 일주일 뒤에 이를 판매가격에 반영합니다.

석유제품 가격은 정유사 공급가격에 교통세와 교육세, 부가세 등 각종 세금과 유통이익, 주유소 마진, 그리고 카드 수수료 등이 붙어 결정됩니다.

한편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보통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지난 19일 리터당 1955.29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10일부터 19일까지 162일 연속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