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누출사태와 관련해, 현황 정보를 적시에 우리 정부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마츠모토 일본 외무상은 일본 교토 영빈관에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가진 회담에서 이렇게 밝히고, "일본은 현재 사태수습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성환 장관은 일본 측에 이달 말로 예상되는 일본 정부의 중학교 역사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가 한일 양국관계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히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또, 6자회담 재개와 관련해, 한미일 3국의 공조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북 인도적 지원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마츠모토 외상은 "현단계에서 북한에 대해 인도주의적 지원을 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양국은 또 올 상반기 중으로 김황식 총리의 방중을 추진하기로 하고, 한.중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확대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