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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하지만 원전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작업자들의 방사선 피폭량은 이미 위험 수위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쓰러지는 사람도 속출하고 있지만, 도쿄 전력 측은 작업시 피폭 허용량 기준을 더 올렸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직원은 580여 명.
작업자들은 방사선 계측기가 붙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있어 방사선량이 80밀리시버트에 이르면 알람이 울리고 작업을 중단하도록 돼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작업자들은 이미 피폭량이 일반인의 1년 허용치인 100밀리시버트를 넘기 시작했습니다.
원전주변 순간 방사능 방출량은 최고 400밀리시버트.
때문에 일부는 작업 10분만에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는 등 피폭사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쿄전력은 직원들을 더 오래 작업시키기 위해 한 차례 작업할 때 피폭 허용량을 150밀리시버트로 올렸습니다.
[NHK 방송 : (150밀리시버트) 상한을 넘지 않도록 직원들을 교체하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00밀리시버트는 면역 체계에 이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150밀리시버트로 올라가면 불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김종경/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 방사선 자체가 세나 낮으냐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오래 노출돼 있느냐가 중요하거든요.]
일본 정부는 작업자들의 건강상태를 일체 공개하지 않고 않지만, 상당한 방사능 후유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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