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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황사주의보'…내일 전국에 '흙비' 내린다

김형주 기자

입력 : 2011.03.1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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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중부지방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황사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내일(20일)은 흙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형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중부와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경기와 강원·영서, 충청지방에는 올들어 처음으로 황사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황사가 몰려오면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입방미터당 최고 58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섰습니다.

평상시보다 11배 넘는 수치입니다.

기상청은 그제 내몽골에서 발원한 강한 황사가 중부와 경북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밤에는 전국에 걸쳐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황사특보도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번 황사가 일요일인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일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흙비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이 5~20mm, 호남과 제주, 경남지방은 20~50mm, 많은 곳은 7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해안가를 찾는 사람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