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누출된 방사성 물질이 최대 30㎞ 지점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이 사고 직후 일본에 급파한 첨단 공중측정장치의 수집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폰먼 미 에너지부 부장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런 분석 결과는 일본에 있는 미국민에게 원전 80킬로미터 밖으로 대피하도록 한 원자력규제위원회 권고가 적절한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17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60마일 떨어진 후쿠시마 시에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약 1천배에 달하는 시간당 20마이크로시버트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지만 과학자들은 아직 인체에 위험한 수준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