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국내 원전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000년대 들어 국내 원전에서 2백 차례 가깝게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에 따르면, 2000년 이후 고리와 울진, 월성, 영광, 신고리 원전에서 모두 196차례에 걸쳐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20차례 안팎의 고장이 발생했으며, 지난해는 14차례, 올 들어서는 4차례 발생하는 등, 연평균 17.5번 고장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전 별 고장 횟수로는 울진이 66차례로 가장 많았고, 영광 56차례, 고리 39차례, 그리고 가장 최근에 가동에 들어간 신고리 원전은 8차례 고장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