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바레인 정부의 반정부 시위대 강경진압이 국제법을 위반하는 행위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반 총장은 오늘 하마드 바레인 국왕과의 전화 통화에서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무력 사용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유엔이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바레인에서 보안군과 경찰이 비무장 민간인들은 물론 특히 의료 종사자들에 대해 과도하고 무분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보도들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다"고 성명은 전했습니다.
유엔은 또 반 총장이 "그러한 행위는 국제 인도주의와 인권법을 위반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나비 필레이 유엔 최고인권대표도 바레인 보안군이 병원에 난입해 의료 종사자들을 폭행한 것과 관련해 "뻔뻔스러운 국제법 위반 행동으로 충격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