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은 뒤 일본으로 달아난 혐의로 46살 신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신 씨는 2000년 7월 초 부산시 금정구의 버스주차장에서 70살 박 모씨의 택시에 탑승한 뒤 기사 박 씨를 흉기로 찌르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범행 직후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일본으로 달아났으나 11년 만인 지난 15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기다리던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 씨의 일본 생활이 고달팠던 데다 가족들을 상대로 계속 귀국해 처벌을 받을 것을 설득해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