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여 돈을 뜯어낸 혐의로 전화사기 일당 9명을 검거해 현금 인출 총책 35살 김모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 9일 44살 김모씨에게 인터넷으로 전화를 걸어 아들을 납치했다고 속여 천5백만원을 송금 받은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중국에 거주하는 총책의 지시에 따라 은행 인출책과 통장 모집책 등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미리 녹음된 아이의 울음 소리를 들여주는 등 피해자의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어 피해자를 속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