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환율 변동이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가안정 대책회의에서 "오늘 G7 회의에서 각국이 국제 환율 안정에 합의했다"면서 "환율 변동으로 인한 물가 영향은 우려할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G7은 오늘 오전 7시 긴급 전화회의를 통해 일본 지진사태 이후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엔화 가치를 떨어뜨리기 위해 일본의 시장개입에 적극 협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임 차관은 이어 "원유와 곡물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향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과 우리나라와의 교역품목을 감안하면 현 단계에서 우리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과의 교역과 관련해 지진피해로 인한 수급차질이나 가격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만, 생태 등 신선수산물을 중심으로 수입물량 감소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