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말 시내 고등학교에 설치한 성찰교실의 상담사례 3천8백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진로·학업 고민 상담'이 14.3%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무단결석 및 지각'은 공동 1위였고, 다음으로는 '수업태도 불량', '용의 복장', '성격과 정신건강 문제', '흡연'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무단결석과 지각, 수업태도 불량은 일반고와 전문계고에서는 주요 사례로 조사됐지만, 특목고는 상담 실적이 전혀 없어 격차가 컸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습니다.
함께 조사된 중학교 90개교에서는 상담사례 6천4백여 건 중 수업태도 불량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성찰교실은 문제를 일으킨 학생을 체벌하는 대신 학내에 근무하는 전문 상담원에게 보내 지도하는 제도로, 지난해 11월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