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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공장서 펑! 불길 치솟아…억대 재산피해

김종원 기자

입력 : 2011.03.18 07:50|수정 : 2011.03.1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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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8일) 새벽 안산의 한 대형 제약회사 공장에서 불이 나 억대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김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공장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기도 안산의 한 대형 제약회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19개 동 가운데 2개 동을 태우고 1억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의약품 원료를 만드는 곳으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유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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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쯤엔 서울 을지로의 한 인쇄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건물 내부와 제본기 등 집기류를 태워 87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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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에는 서울 시흥동 호암2터널 입구에서 40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아 박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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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2대가 흰색 승용차를 앞뒤로 에워쌌습니다.

승용차에서 내린 남성 2명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체포됩니다.

이들은 36살 이모 씨와 29살 천모 씨로 경기도 수원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집주인 51살 김모 씨를 살해한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나다 곡예운전을 벌인 끝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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