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한결 꺾여…기온 올라 봄 기운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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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의 기세가 한결 꺾였죠.

오늘(18일)은 기온이 더 오르면서 봄 기운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전반적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높겠습니다.

어제 낮에 6도까지 올랐던 서울의 기온이 오늘은 13도, 대구의 경우 17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기 때문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북쪽에 머물던 고기압이 어느새 남쪽으로 많이 내려온 모습입니다. 

반면 후쿠시마 원전 지역의 경우, 오늘은 맑은 가운데 바람은 북서풍이 불겠는데요, 따라서 우리나라는 일본 상공의 부유 물질로부터 안전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구요, 건조주의보는 내륙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어 계속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를 비롯해 영상으로 올라서는 곳이 많겠구요, 낮 기온도 대부분 15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지만 큰 일교차는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먼바다에서 최고 3m로 점차 높아지겠습니다.

일요일에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는데요, 남부 지방은 월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이후에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