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17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반경 80km 이내 자국민 대피 권고를 한 데 이어 처음으로 일부 자국민 대피를 시작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 위기가 악화하면서 도쿄, 요코하마와 나고야 일대에 거주하는 외교 공관원의 가족과 부양인 약 600명에게 자발적인 대피를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패트릭 케네디 미 국무부 차관은 일본 출국을 원하는 일반 미국인 시민을 위해 전세기를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남부는 방사능 피폭 위험이 적지만 날씨 변화와 바람 상황에 따라 방사선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또 여행 경보를 발령해 일본 전역으로 불필요한 여행을 하지 않도록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