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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00년대 들어 주상복합 공급 과잉"

최고운 기자

입력 : 2011.03.17 09:11


2000년대 들어 서울에 주상복합건물이 과잉공급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 시정개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에 건립된 10층 이상 주상복합건물은 모두 5만 8천 7백여 가구로, 이 가운데 2000년 이후 지어진 건물이 전체의 88.5%인 5만 3천 가구에 달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와 송파구가 각각 36건과 3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보고서는 급격히 늘어난 주상 복합건물이 도시 중심지 기능을 막고 경관상 문제를 일으킨다며 주상복합 건물의 법적 정의를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