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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당국, "후쿠시마 원전 수조 냉각수 없어져"

박세용 기자

입력 : 2011.03.17 09:12|수정 : 2011.03.17 10:01


미 당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4호기에서 수조의 냉각수가 남아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4호기에는 사용후 핵연료봉이 보관돼 있어 냉각수가 모두 증발하면 핵연료봉이 녹아내려 방사능 물질이 유출될 수 있습니다.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 그레고리 재스코 위원장은 4호기 냉각수가 모두 사라져 방사능 수치가 극도로 높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재스코 위원장은 미국에서 유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주민 대피 반경을 일본이 조치한 것보다 훨씬 넓게 적용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일본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20km 이내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지만 미국은 80km 이내 자국 국민들을 철수하도록 한 상탭니다.

일본 당국은 4호기 수조에 냉각수가 없어졌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