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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LIG 꺾고 1차전 '기선 제압'

서대원 기자

입력 : 2011.03.17 02:08|수정 : 2011.03.17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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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삼성화재가 LIG손해보험을 꺾고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가빈의 위력은 포스트시즌에서도 변함 없었습니다.

블로킹 위에서 내리 꽃는 타점높은 스파이크에 LIG손해보험 선수들은 알고도 당했습니다.

가빈은 양팀 최다인 34점을 터뜨렸습니다.

박철우도 18점으로 제 몫을 했습니다.

서브득점과 후위공격, 블로킹을 모두 3개 이상씩 올려 생애 첫 트리플크라운까지 작성했습니다.

삼성화재는 첫 세트를 내준 뒤 내리 3세트를 따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1차전 승리가 플레이오프 진출의 50%를 가져간다고 생각합니다. 큰 게임을 역시 많이 해봤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우리 경기력을 잘 가져갔다고 생각합니다.]

기선을 제압한 삼성화재와 반격을 노리는 LIG손해보험은 내일(18일) 구미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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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4강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정규리그 1위 신한은행이 신세계를 101대 82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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