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한국 식품연구소, 건국대 수의과대학 등 11개 외부 검사기관에 자사 분유 제품인 '프리미엄 명작 플러스 투'에 대한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한 결과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매일유업은 지난 4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이 제품을 검사해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며 외부 검사기관 11곳에 검사를 맡겨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청 축산위생연구소도 매일유업 분유 6종을 수거해 조사했으나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는 등 수의과학검역원의 조사를 둘러싼 공방은 갈수록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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