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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택 "이건희 회장 발언, 진의 아니었다"

홍순준 기자

입력 : 2011.03.16 10:27|수정 : 2011.03.16 11:08

삼성, 청와대-정부 비판에 파문 진화 나서


삼성이 이건희 회장의 '낙제점' 발언 파문 진화에 나섰습니다.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은 지난 10일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서 이건희 회장이 정부 정책에 대해 "흡족하다기보다는 낙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한데 대해 '진의가 그게 아니었는데'라며 매우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그동안 정부가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내걸고 규제를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정책을 펴와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자꾸 말이 말을 낳고, 그것을 통해 논란이 생기는 상황"이라며 "발언 진의가 그게 아닌데 자꾸 갈등으로 가기 때문에 당혹스럽고, 정부의 동반성장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이 이 회장 발언 엿새만에 정부 정책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며 사태 진화에 나선 만큼, 이번 파문이 수그러들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