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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도 매서운 바람, 어제보다 조금 더 추워

입력 : 2011.03.16 03:25|수정 : 2011.04.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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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매서워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조금 더 춥겠는데요, 아침에 서울의 기온은 영하 3도, 대관령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구요, 남부 지방까지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어제보다 2,3도 가량 기온이 내려가는데다 찬바람 때문에 더 쌀쌀하게 느껴지겠습니다.

차가운 북서풍의 세력이 강해졌습니다.

전남 해안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인데요. 오후에는 북서쪽에서 약한 강수구름이 다가서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경기남부서해안을 비롯해 충청, 호남 지방은 낮 한때 눈이나 비가 조금 오겠는데요, 대부분 양은 적겠지만 울릉도 독도는 최고 10cm의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전주 영하 3도로 대부분 영하권으로 춥겠는데요, 낮 기온도 서울 4도, 광주 대구 7도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더 떨어지겠구요, 체감 기온은 더 낮겠습니다.

물결은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5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꽃샘 추위는 내일(17일)까지 이어진 뒤 금요일 오후부터 풀리겠구요, 주말에는 포근하겠지만 일요일에 전국에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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