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관계가 좋지 않아도 평양 시민들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본 일본인들에 동정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밝혔습니다.
조선신보는 "일본 정부의 총련과 재일동포에 대한 차별과 탄압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가 높지만 피해를 본 일본 인민들에 대한 동정의 마음은 별개의 것"이라며 "평양시민들은 ´선량한 일본인민에 적대감을 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하곤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대지진이 일어난 후 평양지국에 재일동포의 피해상황을 걱정하는 전화가 여러 차례 걸려오고 있다며 "평양시민들이 난국을 극복해 나가려는 일본인들에게 성원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선신보는 다섯 건의 기사를 연달아 싣고 지진피해의 참상과 서일본 본부에서의 모금운동 소식 등을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