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경우 입는 피해를 줄여 주는 요오드제를 후쿠시마지역 원전 주변 대피센터에 배포했다고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밝혔습니다.
IAEA는 페이스북에 성명을 게재하고 일본이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과 다이니 원전 근처 대피센터에 요오드제 23만병을 배포했다고 전했습니다.
IAEA는 그러나 아직 요오드제를 주민들에게 투약한 것은 아니며, 투약 조치가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배포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근처에서 검출된 방사성 요오드는 인체에 흡수될 경우 호르몬 생성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에 축적돼 암을 유발할 수 있으나, 비방사성 요오드 화합물을 투약하면 방사성 요오드가 인체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