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올 들어 가장 따뜻한 휴일이었습니다.
오늘(13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16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내림세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이 오늘보다 5~6도가량 떨어지겠고요, 모레부터는 다시 꽃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또 아침에는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방에 약간의 비가 오겠는데요, 그 밖의 중부 지방도 새벽부터 낮 사이에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북서풍을 타고 황사 먼지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황사와 함께 오전까지 곳곳에서 짙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고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중북부 지방은 아침에, 또 영동 지방은 밤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대전, 광주 5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은 대부분 10도를 웃돌면서 오늘보다 낮겠지만 여전히 포근하겠습니다.
꽃샘추위는 앞으로 사나흘 정도 이어지겠고요, 주후반부터 다시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